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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모읍시다

[번역] 宵々古今(소소고금) - Reol 본문

Translation

[번역] 宵々古今(소소고금) - Reol

유즈 Uz 2019. 12. 10. 01:41

宵々古今

소소고금






らっしゃいな平は成り

랏샤이나 헤-와 나리

어서오시게, 헤이세이[각주:1] 시대를 살아가는 자여


時が来た正しい夢現夜もすがら

토키가 키타 타다시이 유메우츠츠 요모스가라

때가 되어 올바른 몽중에 밤을 지새울테니


変わりゆくことに恐れなし

카와리유쿠코토니 오소레나시

변해가는 것들에 두려워마시고


のっぴきならないのは御免

놋피키나라나이노와 고멘

무르는 건 없으니 미안할 따름일세


手毬唄歌い君達が誘う

테마리우타 우타이 키미타치가 사소우

공놀이 노래를 부르며 당신들이 유혹해


悪人に後ろ髪を惹かれても 

야난츄니 우시로가미오 히카레테모

악인에게 미련이 남아 떨칠 수 없어도


進むべきなり

스스무베키나리

제 갈길을 가시길


流行り廃りの浮き世なら

하야리 스타리노 우키요나라

번성과 쇠퇴를 반복하는 덧없는 세상이라면


信ずるものはただ、君だけと

신즈루모노와 타다, 키미다케토

믿을 건 그저 당신뿐이지


踊れ騒げや呑めや歌えや

오도레 사와게야 노메야 우타에야

춤추고 떠들어라, 마셔라, 노래해라


案ずることなどないな

안즈루코토나도 나이나

걱정할 일 따윈 없으나


この世人の世は恨めしい

코노요 히토노요와 우라메시이

이 세상, 사람들의 세상은 원망스러워


雪駄[각주:2]はちゃらちゃら愛し

셋타와 챠라챠라 카나시

설태 소리가 짤랑짤랑, 사랑스러워


縋って眩んで満身創痍で

스갓테 쿠란데 만신소-이데

매달리고 눈이 먼 채 만신창이로


それそれそれそれ

소레소레소레소레

헤이야 헤이야 헤이야 헤이야


今を嘆いて昔を粧しても

이마오 나게이테 무카시오 메카시테모

지금을 한탄하고 옛일을 포장해봐도


君の心の内流れる涙川

키미노 코코로노우치 나가레루 나미다가와

그대의 마음 속 깊이 흐르는 눈물의 강을


それじゃ適わん何処にいても

소레쟈 카나완 도코니 이테모

당해낼 순 없어, 어디에 있어도


めくるめく舞台に君を連れて

메쿠루메쿠 부타이니 키미오 츠레테

아찔한 무대에 당신을 데리고


あまりてなどか人ぞ悲しき

아마리테나도카 히토조 카나시키

전혀 손 쓸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슬픔이고


身勝手なのが世の理か

미갓테나노가 요노 코토와리카

제멋대로인 것이 이 세상의 섭리지


万人持つ理想虚像の偶像

반닌 모츠 리소- 쿄조-노 아이도루

만인이 가진 이상, 허상이 가진 우상


俗な答えなどはあらざらむ

조쿠나 코타에나도와 아라자라무

속된 해답 따윈 처음부터 없으니


僕等巡りあうことまさに一期一会

보쿠라 메구리 아우코토 마사니 이치고이치에

우리가 만나는 것은 그야말로 생애 단 한 번


酸いも甘いも試練 連れ添ってこの手握って

스이모 아마이모 시렌 츠레솟테 코노 테 니깃테

신 것도 단 것도 시련, 같이 살며 이 손을 쥐고


生きづらい此処、浮き世から

이키즈라이 코코, 우키요카라

살기 힘든 이곳, 덧없는 세상에서


旗を掲げよ宵闇が明く

하타오 카카게요 요이야미가 아쿠

깃발을 내걸어라 초저녁이 갠다


酔いどれアガれや寝れば忘るる

요이도레 아가레야 네레바 와스루루

취했으면 깨어나, 잠들면 잊으니


昔も今も変わらず

무카시모 이마모 카와라즈

옛날도 지금도 변함없이


浮き世人の世嘆かわしい

우키요 히토노요 나게카와시이

속세와 사람의 삶이 한탄스러우니


いつだったちゃんちゃらをかし

이츠닷테 챤챠라 오카시

언제든지 우습기 짝이없지


荒んで笑って合縁奇縁で

스산데 와랏테 아이엔키엔데

날뛰고 웃고, 전부 천생연분이지


それそれそれそれ

소레소레소레소레

헤이야 헤이야 헤이야 헤이야


深まる春も凍てつく雪の日も

후카마루 하루모 이테츠쿠 유키노 히모

깊어지는 봄도 얼어붙는 겨울날도


日出ずる全ての瞬きを君と見よう

히-즈루 스베테노 마타타키오 키미토 미요-

해가 뜨는 모든 찰나를 너와 보겠어


彩る色何処までも

이로도루 이로 도코마데모

더해가는 색은 한없이


空前なる見晴らしを眺めて

쿠-젠나루 미하라시오 나가메테

전무후무한 전망을 바라보며


負けて花一匁欲しがる 欲しがる欲しがる声

마케테 하나 이치몬메 호시가루 호시가루 호시가루 코에

지고 꽃 한줌을 원하고 원하고 원하는 목소리


勝手恨んで買って選んで呆気ないって泣いて

캇테 우란데 캇테 에란데 앗케나잇테 나이테

멋대로 원망하고 고르고 사는게 어이없어 울고


猿真似の何番煎じじゃ満ち足りないない

사루마네노 난반 센지쟈 미치타리나이나이

몇 번이나 재탕하는 원숭이 흉내로는 충족되지 않아


未だ進む道半ば哉

이마다 스스무 미치나카바카나

아직 갈 길의 끝은 멀기만하니


如何なる時も歩を前へ出せ

이카나루 토키모 호오 마에에 다세

어느 때건 걸음을 앞세워서 나아가라


流行り廃りの浮き世なら

하야리 스타리노 우키요나라

번성과 쇠퇴를 반복하는 덧없는 세상이라면


信ずるものはただ、君だけと

신즈루모노와 타다, 키미다케토

믿을 건 그저 당신뿐이지


踊れや騒げや呑めや歌えや

오도레야 사와게야 노메야 우타에야

춤춰라, 떠들어라, 마셔라, 노래해라


案ずることなどないな

안즈루코토나도 나이나

걱정할 일 따윈 없으나


この世人の世は恨めしい

코노요 히토노요와 우라메시이

이 세상, 사람들의 세상은 원망스러워


雪駄はちゃらちゃら愛し

셋타와 챠라챠라 카나시

설태 소리가 짤랑짤랑, 사랑스러워


縋って眩んで満身創痍で

스갓테 쿠란데 만신소-이데

매달리고 눈이 먼 채 만신창이로


それそれそれそれ

소레소레소레소레

헤이야 헤이야 헤이야 헤이야


今を嘆いて昔を粧しても

이마오 나게이테 무카시오 메카시테모

지금을 한탄하고 옛일을 포장해봐도


君の心の内流れる涙川

키미노 코코로노우치 나가레루 나미다가와

그대의 마음 속 깊이 흐르는 눈물의 강을


それじゃ適わん何処にいても

소레쟈 카나완 도코니 이테모

당해낼 순 없어, 어디에 있어도


めくるめく舞台は宵々、君を連れて

메쿠루메쿠 부타이와 요이요이, 키미오 츠레테

아찔한 무대는 밤마다, 당신을 데리고


あまりてなどか人ぞ恋しき

아마리테나도카 히토조 코이시키

전혀 손 쓸 수 없는 것이 사람의 그리움이고


身勝手なのが世の理か

미갓테나노가 요노코토와리카

제멋대로인 것이 이 세상의 섭리지


移ろうは古今航路なら堂々

우츠로-와 코콘 코-로나라 도-도-

변해가는 옛날과 지금, 제 갈길을 당당히


恐るることなどはあらざらむ

오소루루코토나도와 아라자라무

두려워 떨 일은 처음부터 없으니



  1. 일본의 연호. [본문으로]
  2. 눈이 올 때 신는 신발의 일종.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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